
저자: Richard Caton Woodville Jr. – http://en.wikipedia.org/wiki/Image:Majuba_LondonNews.jpg, 퍼블릭 도메인, 링크
아서 코난 도일은 1899년 크리스마스 전야에 보어 전쟁에 참전하겠다고 자원했다. 그러나 영국군은 40세의 작가를 달가워하지 않았다. 코난 도일은 어떻게든 전쟁 노력에 힘을 보태 기 위해, 1900년 2월 남아프리카에서 존 롱맨의 자원봉사 병원에 합류했다. 그는 1900년 7월 잉글랜드로 돌아오자마자 두 편의 중요 작품을 썼다. 역사서인 『위대한 보어 전쟁』과 『남아프리카 전쟁: 그 원인과 수행』이 그것이다. 후자는 보어인에 대한 영국의 처우를 비판한 세계적인 여론에 대해 영국을 변호하는 글인데, 1902년 기사 작위를 받은 것은 아마도 그 책 덕분인 듯하다.[주석 달린 셜록 홈즈 II/915-916쪽]
보어 전쟁은 영국 제국주의의 침략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점하는 전쟁 중 하나다. 이 전쟁은 아프리카에서 종단 정책을 추진하던 대영제국과 당시 남아프리카 지역에 정착해 살던 네덜란드계 보어족 사이에 일어난 전쟁이다. 당시 영국의 식민지 팽창에 맞서 일어난 아프리카너들의 저항 중 대표적인 사례이다. 아서 코난 도일의 전쟁에 대한 그의 자세를 보면 그는 전형적인 영국 제국주의자임을 알 수 있다. 아서 코난 도일이 보어 전쟁을 변호한 것과 달리 에밀리 홉하우스는 영국이 보어인 부녀자를 가두기 위해 설치한 강제수용소의 비참함을 목격하고 보고서를 작성하여 영국에 퍼뜨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