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저녁 무렵, 시험관 하나가 깨지자 그의 연구는 일찌감치 막을 내렸다. 그는 버럭 화를 내며 얼굴을 찌푸리고 의자에서 벌떡 일어났다. “하루 종일 한 일을 망쳐버렸어. 왓슨.” 그가 성큼 창가로 걸어가며 말했다. “하! 바람은 잦아들고 별이 나왔군. 런던 거리를 좀 거닐지 않겠어?”[주석 달린 셜록 홈즈/입주 환자, 814쪽]
이런 것을 보면 홈즈의 성격은 무척 조증과 울증을 왔다 갔다 하는 스타일로 보인다. 제레미 브렛의 연기가 글로 느껴지는 대목. 그나저나 별이 나온 런던 거리를 걷고 싶다. 뒷부분을 보면 그 둘은 무려 세 시간을 산책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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