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즈가 말은 하지 않았지만, 대영박물관의 ‘독서실’에 틀어박혀 살았을지도 모른다. 독서실은 1857년에 문을 열었는데, 처음에는 ‘열람권’을 가진 방문객만 들어갈 수 있었다(2000년에 모든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 열람권을 가진 입장객에게는 의자와 접는 책상, 작은 책꽂이, 펜, 잉크, 압지, 모자걸이 등이 제공되었다. 편집자는 유명 방문객이 름이 적힌 독서실 홍보물을 얻을 수 있었는데. 1870년대 중반에 독서실을 이용한 유명인으로 카를 마르크스도 있었지만, 흠즈의 이름은 눈에 띄지 않았다. 나이가 아주 지긋한 경비원에게 홈즈를 빠뜨렸다고 말했더니, 그가 퉁명스레 말했다. “여기서 홈즈를 본적 없다.” 고. [주석 달린 셜록 홈즈, 723쪽]
홈즈의 책에서 각주일지라도 칼 맑스가 언급된 드문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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