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점원 두 명을 둘 수 있었는데, 지금은 한 명만 데리고 있지요. 그에게 급료를 줄 정도의 일거리는 있다지만, 이 점원을 둔 것은 그래서가 아닙니다. 일을 배우는 게 목적이라면서 급료를 반만 받겠다고 해서지요.”[주석 달린 셜록 홈즈/빨강머리 연맹, 134쪽] 영리한 독자라면 이 시점에서 이미 점원을 의심했어야 한다.
1, The Adventures of Sherlock Holmes
런던 지하철
By Samuel J. Hodson (Jackson, Alan (1986) London’s Metropolitan Railway, David & Charles ISBN: 0-7153-8839-8. )Hodson, Samuel John, born 1831 – died 1908 V&A Collections accessed 20 May 2012 – File:Baker Street Station Chromolithograph.jpg, cropped, Public Domain, Link 우리는 올더스케이트까지 지하철을 타고 갔다. 거기서 잠시 걷자 아침에 들은 독특한 이야기의 현장인 색스코버그 광장이 나왔다.[주석 달린…
“샌드위치에 커피 한 잔 들고 나서 바이올린의 나라로 가자”
“그럼 의사 선생, 이제 할 일을 마쳤으니 즐길 시간이야. 샌드위치에 커피 한 잔 들고 나서 바이올린의 나라로 가자. 모든 것이 감미롭고 섬세하고 조화로운 곳, 장난 같은 수수께끼로 우리를 성가시게 하는 빨강머리 의뢰인들이 없는 곳으로.”[주석 달린 셜록 홈즈/빨강머리 연맹, 153쪽] 마음에 드는 구절이다. 아무리 좋아하는 일이라도 일은 일인 법. 그 일을 어느 정도 해결한 후 먹을…
새벽에 하이볼을 즐기는 홈즈
이른 새벽에 베이커 스트리트에서 우리가 소다수를 탄 위스키 잔을 기울이고 앉아 있을 때 홈즈가 이야기를 풀어놓았다.[주석 달린 셜록 홈즈/빨강머리 연맹, 165쪽] 이 친구들도 새벽 위스키를 즐기는군. 그런데 거기에 소다수를 섞었다면 그건 하이볼인데? ð
홈즈의 서재 풍경 묘사
PD-US, Link 때는 9월 하순. 추분의 강풍이 유난히 세차게 부는 어느날이었다. 종일 바람이 울부짖고 빗줄기가 유리창을 두드렸다. 그래서 거대한 인공 도시 런던의 심장부에서 판에 박힌 일상의 삶에 묻혀 살아온 우리도 잠시나마 정신을 자리고 위력적인 대자연의 존재를 인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대자연은 우리 속의 야수처럼 문명의 창살 사이로 인류를 향해 울부짖었다. 날이 저물면서 폭풍우가 더욱 거세어지자,…
1883년에 일어난 일
By John Mayall – one or more third parties have made copyright claims against Wikimedia Commons in relation to the work from which this is sourced or a purely mechanical reproduction thereof. This may be due to recognition of the “sweat of the brow” doctrine, allowing works to be eligible for protection through skill a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