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정하세요.” 홈즈가 웃으며 말했다. 당신은 내 의사 친구 왓슨과 비슷하군요. 거꾸로 결말부터 이야기를 하는 나쁜 습관을 가졌다는 점에서 말입니다. 부디 생각을 정리해서 올바른 순서대로 말해 주세요.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났기에 머리 빗질이나 단장도 하지 않고, 드레스 부츠 차림에 조끼 단추도 잘못 끼운채 조언과 도움을 찾아 나섰는지 말입니다.[주석 달린 셜록 홈즈II/등나무 별장, 568쪽] 셜록 홈즈…
홈즈의 『12야』인용
By Daniel Maclise – Art UK , Public Domain, Link “홈즈!” 그가 외쳤다. “아니, 그렉슨!” 이름을 부르며 내 친구는 런던 경찰국의 형사와 악수를 했다. “여행은 연인들의 만남으로 끝난다’더니. 여기는 무슨 일로 온 거죠?”[주석 달린 셜록 홈즈 II/붉은 원, 633쪽] 셰익스피어의 『12야』 2막 3장에 나오는 이 말은 『빈집』에도 나온다. 여기서는 홈즈가 살짝 말을 바꾸어 인용하고 있다. “Journeys…
게으른 마이크로포트
“왜 형이 직접 해결하지 않죠? 형도 나 못지않잖아요.” “내가 해결할 수도 있겠지. 하지만 자잘한 정보 수집이 문제야. 네가 내게 정보를 다오. 그러면 나는 안락의자에서 앉아 전문가의 탁월한 견해를 들려줄게. 하지만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철도 계원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엎드려서 돋보기를 들여다보고 하는 건 내 장기가 아니야. 그러니 네가 바로 이 사건을 해결할 유일한 사람인 거다. 네가 다음번…
커피와 술과 시가
By Jacek Halicki – Own work, CC BY-SA 4.0, Link “뭘 좀 먹었어? 그럼 나랑 같이 커피와 큐라소를 좀 들지. 이 집 시가도 한 대 태우고. 시가가 생각보다 덜 독해. 연장은 가져왔어?” “여기 내 외투 속에 있어.” [주석 달린 셜록 홈즈 II/브루스 파팅턴호 설계도, 680쪽] 커피와 술과 시가. 셜록이 왓슨을 글로스터 로드의 골드니 레스토랑으로 불러낸…
므흣한 눈빛
나는 탁자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자네 말이 맞아, 홈즈. 우리는 가야해.” 그는 벌떡 일어나서 내 손을 잡고 흔들었다. “자네가 몸을 사리지 않을 줄 알았어.” 그가 말했다. 내가 전에 본 어느 눈빛보다도 더 부드러운 빛이 그의 두 눈에 잠깐 어렸다. 그는 이내 다시 노련하고 사무적인 태도로 돌아왔다. [주석 달린 셜록 홈즈 II/브루스 파핑턴호의 설계도, 682쪽]…
Dr. John H. Watson
By Sidney Paget – The Memoirs of Sherlock Holmes, page 3., Public Domain, Link 존 H. 왓슨 박사는 아서 코난 도일 경의 셜록 홈즈 소설에 등장하는 가상의 인물이다 . 왓슨 박사는 셜록 홈즈와 함께 소설 《주홍색 연구》(1887)에서 처음 등장한다.
Sherlock Holmes
By Sidney Paget – de:Wikipedia, Public Domain, Link 영국의 작가 아서 코난 도일이 쓴 추리 소설 셜록 홈즈 시리즈의 주인공. 탐정 캐릭터의 대명사로서 현재까지 인간이 창조한 문학 캐릭터 중에서 가장 성공한 인물 중 하나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영화화된 캐릭터이기도 하고 캐릭터가 나온 지 100년이 훌쩍 넘었는데 계속해서 미디어 믹스가 이루어진다. ✓ 그의 성격/기벽 벽에 총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