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실 줄 알았습니다. 홈즈 씨의 성격과 방법은 너무나 잘 알고 있어요. 지난 몇 년 동안의 활약상을 늘 눈여겨보아 왔거든요. 글을 읽는 것은 운명이 저에게 남겨준 유일한 즐거움이랍니다. 그래서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거의 놓치는 게 없죠. 어쨌거나 저의 비극을 듣고 홈즈씨가 어떻게 하실지는 운에 맡기겠어요. 그 이야기를 털어놓으면 저는 속이 후련해질 거예요.” “친구와 함께 잘 듣겠습니다.” [주석 달린 셜록 홈즈 II/베일을 쓴 하숙인, 1152쪽]
정전(正傳)에서 홈즈의 행적에 대해 글 등을 통해 자세히 알고 있다고 말한 드문 의뢰인인 것 같다. 요즘 버전으로 보면 블로그나 유튜브에 올린 왓슨의 셜록 활약상을 탐독했던 사람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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