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종의 우생학적 주장의 비틀기

“위험은 항상 존재합니다. 그건 인간성을 위협하는 진짜 위험입니다. 왓슨, 이걸 생각해 봐. 물질적이고 세속적이고 색을 밝히는 인간들이 너나없이 무가치한 목숨을 연장하려고 하리라는 것을 말이야. 영적인 사람이라면 무엇인가 더 높은 것으로의 부름을 피하지 않을 거야. 그래서 세상에는 부적격자만 살아남게 되겠지. 그럼 우리의 이 세계는 무슨 시궁창이 되지 않겠어?”[주석 달린 셜록 홈즈 II/기어다니는 남자, 1110쪽] 일종의 우생학적 […]

Read More

교수가 약을 먹은 이유

“때 아닌 사랑이야말로 진짜 악의 근원이죠.” 홈즈가 말했다. “충동에 사로잡힌 교수가 회춘을 해야만 소망을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을 하기에 이른 철없는 사랑 말입니다. 자연을 딛고 올라서고자 하는 자는 오히려 밑으로 추락하기 쉽습니다. 곧바른 운명의 행로에서 벗어나면 최고의 인간이 짐승의 상태로 후퇴할수도 있죠.”[주석 달린 셜록 홈즈 II/기어다니는 남자, 1108쪽] 늦장가를 가게 된 교수의 고민은 정력. 그렇다고 […]

Read More

재밌는 전보

By Bundesarchiv, Bild 183-2008-0516-500 / CC-BY-SA 3.0, CC BY-SA 3.0 de, Link 별일 없으면 즉시 와줘. 별일 있어도 역시 와줘. S.H.[주석 달린 셜록 홈즈 II/기어다니는 남자, 1077쪽] 1903년 9월 어느 일요일 왓슨이 받은 전보. 마치 연인 사이에서 사용할 법한 냉소 유머. 이 에피소드가 2010년 영드 셜록의 한 에피소드에서도 쓰인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