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와 전보

“무슨 일이 있더라도 영감이 꼭 거기 가게 해야 해.” 그가 말했다. “영감이 딴 곳으로 새거나 집으로 돌아가면, 가까운 전화 교환국에 가서 ‘도망’이 라고 전보를 치도록 해. 여기로 전보를 치면, 내가 어디 있든 전보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 놓을 테니까.”[주석 달린 셜록 홈즈 II/은퇴한 물감 제조업자, 1203-1204쪽]

홈즈의 집에 전화가 있다는 언급이 있는 작품이긴 하나 여전히 이동 중인 사람끼리는 의사소통이 쉽지 않음을 알 수 있는 대목. 그런데 자기가 어디에 있든 어떻게 전보를 받게끔 조치를 할 수 있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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