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인물을 만나기 위해 쪽지를 건네는 홈즈

“아, 그래요. 그러겠죠.” 홈즈가 말했다. 그는 종이에 재빨리 몇 줄 썼다. “왓슨, 자네라면 그래도 입장권을 갖고 있지. 부인께 이 쪽지를 좀 전해 주겠어?”[주석 달린 셜록 홈즈 II/서식스 흡혈귀, 997쪽] 한센병 환자 에피소드에서도 이렇게 신뢰를 얻어 만난 적이 있다. 그 소설은 ‘창백해진 병사(The Adventure of the Blanched Soldier)’

왓슨은 럭비 선수였다

저자: Flickr user, kelsey e. – Cropped version of image at https://www.flickr.com/photos/kelseye/787005725/, CC BY 2.0, 링크 추신 귀하의 친구인 왓슨이 블랙히스의 럭비 선수였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때 나는 리치먼드의 스리쿼터백이었습니다. 저로서는 자기소개를 할 만한 말이 이것뿐이군요.[주석 달린 셜록 홈즈 II/서식스의 뱀파이어, 981쪽] 로버트 퍼거슨이 쓴 편지의 추신. 친구의 이야기인 것처럼 꾸며서 편지를 보내지만, 그 편지에서의 […]

화이트클럽

By PAUL FARMER, CC BY-SA 2.0, Link 그날은 더 이상 홈즈를 보지 못했지만. 그가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는 충분히 상상할 수 있었다. 랭데일 파이크라는 사람은 사교계의 모든 스캔들에 관한 걸어다니는 참고서였던 것이다. 언제나 나른해 보이는 이 기묘한 인물은 깨어 있는 시 가에는 늘 세인트제임스 스트리트에 있는 클럽의 둥근 내닫이창 가에서 시간을 보냈다. 그는 런던의 모든 […]

셰익스피어 2절판 초판본

By Attributed to John Taylor – one or more third parties have made copyright claims against Wikimedia Commons in relation to the work from which this is sourced or a purely mechanical reproduction thereof. This may be due to recognition of the “sweat of the brow” doctrine, allowing works to be eligible for protection through […]

축음기

저자: Norman Bruderhofer, www.cylinder.de – own work (transferred from de:File:Phonograph.jpg), CC BY-SA 3.0, 링크 그가 말했다. “그런데 저 지독한 깽깽이 소리는 대체 뭐랴? 아직도 들리잖아.” “쯧즛!” 홈즈가 말했다. “물론 아직도 들릴 수밖에. 언제 한번 써보시오! 저 현대 축음기는 정말 굉장한 발명품이죠!’ 경찰이 들이닥처서 범죄자들에게 수갑을 채워 대기 중인 마차로 끌고 갔다.[주석 달린 셜록 홈즈 II/마자랭 […]

홈즈와 악당의 머리

By Alfred Gilbert – http://www.sshf.com/encyclopedia/index.php/The_Adventure_of_the_Mazarin_Stone, Public Domain, Link 머턴이 말했다. “이봐요 대장. 대장한테는 머리가 있잖아요. 대장이라면 좋은 수를 생각해낼 수 있을 거예요. 그를 없애버리는 게 안 된다면 이제 이 일은 대장한테 달렸어요.”[주석 달린 셜록 홈즈 II/마자랭 보석, 936쪽] 네그레토 실비우스 백작(Count Negretto Sylvius)에게 샘 머턴(Sam Murton)이 한 말이다. 같은 작품에서 홈즈가 왓슨에게 “나는 머리야. 나머지 […]

과학 도표

그토록 많은 놀라운 모험의 출발점이었던 베이커 스트리트 2층의 어수선한 방을 오랜만에 다시 찾은 왓슨 박사는 감회가 새로웠다. 그는 방을 둘러보았다. 벽에 붙은 과학 도표, 산성 물질에 까맣게 탄 화학 작업대, 구석에 기대놓은 바이올린 케이스, 파이프와 담배를 담아 두던 석탄통이 보였다.[주석 달린 셜록 홈즈 II/마자랭 보석, 917쪽] 왓슨이 오랜만에 찾은 베이커 스트리트 거실의 풍경. 과학 도표는 […]

“동양인처럼 거무스레했고”

그는 분명 눈에 띄게 잘생긴 남자였다. 유럽에서 미남으로 이름을 날릴 만한 용모였다. 체구는 보통 크기를 넘지 않았지 만, 선이 우아하고 날렵했다. 얼굴은 거의 동양인처럼 거무스 레했고. 우수어린 크고 검은 두 눈은 여성들이 쉽게 뿌리칠 수 없는 매력을 지니고 있었다. 머리칼과 콧수염은 칠흑 같이 검었다. 콧수염은 짧고 끝이 뽀족했는데, 밀랍을 발라 갈무리했다. 이목구비는 단정하고 호감이 갔는데, […]

흡연 습관

“그럼 가볼게. 또 다른 것은 없어?” “파이프를 탁자에 좀 놓아둬. 잎담배는 슬리퍼 속에. 그래! 그리고 아침마다 들러줘. 작전을 짜야 하니까.”[주석 달린 셜록 홈즈 II/유명한 의뢰인, 866쪽] 홈즈가 아델베르트 그루너 남작이 보낸 깡패들에게 얻어터진 후 집에서 머물면서 왓슨에게 이것저것 부탁하는 장면. 여기에서도 여전히 잎담배를 슬리퍼에 담아달라는 부탁을 한다.

홈즈의 외모 칭찬

우리가 일을 끝내기 전에 자네도 그녀를 만날 기회가 있을 거야. 그러면 자네의 어휘 능력으로 잘 묘사할 수 있겠지. 그녀는 아름다워. 그런데 그건 이 지상이 아닌 높은 곳을 열망하는 이의 천상의 아름다움이었지. 중세 거장들의 그림에서 그런 얼굴을 본적이 있지. 그런 초월적인 존재에게 야수 같은 인간이 어떻게 이빨을 들이댈 수 있었는지 상상도 할 수가 없어. 하긴 극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