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왓슨도 힘든기라.

1월 2일 ‘셜록 홈즈 (Sherlock Holmes, 2009)’를 봤다. 또 크리스마스 언저리에는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  (The Imaginarium Of Doctor Parnassus, 2009)’를 봤다. 연말연시에 즈음하여 이렇게 명절이라고(?) 영화를 꼭꼭 챙겨보게 된 것은 또 살면서 처음인 것 같다. 이제는 이런 풍습이 사라진 것인지 관객도 그리 많지 않았다.(특히 상상극장은 참혹할 정도~) 셜록 홈즈, 가이 리치가 감독을 맡고 루버트 ‘다훈이’ […]

The Lost World

By First National Pictures – Source, Public Domain, Link 코넌 도일 경은 탐정소설 셜록 홈즈 시리즈를 통해 역사에서 지워질 수 없는 문학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SF 소설에도 남다른 애정을 지니고 있었다. 코넌 도일 경이 1911년 발표된 The Lost World 는 아마존 지방에 지각의 융기로 다른 세계와 격리된 세계가 있고 그 곳에 선사시대의 공룡이 […]

Sherlock Jr.

By Unknown author – Here, Public Domain, Link 버스터키튼 Buster Keaton 은 그 천재성과 영화사에서 있어서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동시대의 또 다른 천재 희극인 찰리채플린의 빛에 가려 영원한 2인자 신세로 전락하고만 – 희극계의 트로츠키? – 불운한 배우라 할 수 있다. 그래서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무뚝뚝한 표정은 어쩌면 자신의 영화인으로서의 위치를 예감한 표정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이 영화는 […]

어머니의 위대함

그는 어머니에게 이런 편지를 썼다. ‘저는 홈즈를 살해해 버릴까. 영원히 결딴을 내버릴까 생각 중입니다.” 메리 도일은 어떤 결단이든 좀 뒤로 미루라고 설득했고. 이야기는 계속되었다. 1891년 7월에서 이듬해 6월까지 12편이 선을 보였고. 이것은 『셜록 홈즈의 모험』으로 묶여 단행본으로 발행되었다.[셜로키언을 위한 주석 달린 셜록 홈즈, 36쪽] 어머니 덕분에 우리가 조금 더 많은 분량의 셜록 홈즈를 즐길 수 […]

조지프 벨

By J.M.E. Saxby – [1] [2], Public Domain, Link 에든버러에서 코난 도일은 의학박사 조지프 벨을 만났다. 벨의 의학적 관찰과 연역은 동료들조차 놀랄 정도여서 젊은 학생들에게 큰 감명을 주었다. [중략] 코난 도일이 2년차를 마칠 무렵, 벨은 코난 도일을 자기 병동의 조수로 발탁했다. 덕분에 코난 도일은 벨이 환자를 척 보고서 수많은 사실을 연역해 내는 놀라운 능력을 음미할 […]

Pax Niponica

By Louis Dalrymple – Provided by Harvard University – https://iiif.lib.harvard.edu/manifests/view/ids:53898621, Public Domain, Link In 1987, the CIA tasked a team of analysts with forecasting Asia’s future. They saw Japanese dominance of semiconductors as evidence of an emerging “Pax Niponica”—an East Asian economic and political bloc led by Japan.[Chip War] 그때도 지금도 많은 이들이 황당해 했을 […]

아이린 애들러를 몰랐다는 셜록 홈즈

By Napoleon Sarony – This image is available from the United States Library of Congress‘s Prints and Photographs divisionunder the digital ID cph.3b10327.This tag does not indicate the copyright status of the attached work. A normal copyright tag is still required. See Commons:Licensing., Public Domain, Link “간단히 말하면 이렇소. 약 5년 전, 내가 한동안 바르샤바에 […]

셜록 홈즈는 사실은 배우?

홈즈는 그저 옷을 갈아입는 것만이 아니었다. 새로 어떤 배역을 맡느냐에 따라 표정과 태도, 영혼 자체까지 탈바꿈하는 듯했다. 그가 범죄 전문가가 됨으로써 과학계가 예리한 두뇌를 하나 잃었듯이, 연극계는 훌륭한 배우 하나를 잃은 셈이다.[주석달린 셜록홈즈/보헤미아 왕실 스캔들, 113쪽] 아니면 그는 현직 배우일 수도 있다. 그러면서 몰래 탐정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의지할 사람이 없는 여성

저는 의지할 사람이 없어요. 저를 아끼는 그분만 빼고요. 그런데 그분도 워낙 처지가 딱해서 전혀 도움이 안 돼요. 홈즈 씨 얘기는 진작에 들은 적이 있어요. 파린토시 부인에게 들었죠. 간절히 도움이 필요할 때 홈즈 씨가 도와주셨다고 하더군요. 이곳 주소도 그 부인이 가르쳐줬어요.[주석 달린 셜록 홈즈/얼룩 띠, 357쪽] 그분은 아마도 약혼자를 가리키는 것 같은데 처지가 어떻게 딱하기에 약혼녀의 […]

줄리아가 죽은 침실

그런데 이틀 전 장원의 서쪽 부속건물을 수리하기 시작해서 제 침실 벽에 구멍이 뚫렸어요. 저는 줄리아가 죽은 침실을 쓰게 되었죠. 줄리아가 사용한 침대에서 자게 된 거에요.[주석 달린 셜록 홈즈/얼룩 띠, 367쪽] 소설에서는 이렇게 간단하게 처리된 상황을 제레미 브렛 주연의 TV시리즈에서는 상당히 길게, 즉 헬렌이 방 수리 장면을 목격하고 계부에게 가서 항의하는 장면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게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