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미모에 마음을 빼앗긴 홈즈

이 삽화는 홈즈가 찬사한 그 미모를 제대로 묘사하지 못한 느낌이다(이미지 출처) 여자가 내 눈길을 그는 일은 거의 없는데, 그것은 내 두뇌가 항상 가슴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고원 지대의 싱그러움이 묻어나는 뽀얀 볼을 지닌, 완벽하게 매끄러운 그녀의 얼굴에서 나는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그녀 앞에서 가슴이 울렁거리지 않을 젊은이는 없을 것이다. 방문을 열고 들어와, 이제 […]

셜록 홈즈의 은퇴 생활

By The original uploader was StephenDawson at English Wikipedia. – Transferred from en.wikipedia to Commons by IngerAlHaosului using CommonsHelper., CC BY-SA 2.0, Link 사건이 일어난 것은 내가 서식스의 집으로 은퇴한 후다. 그러니까 음울한 런던에서 오랜 세월을 보내며 종종 열망했던 푸근한 대자연 속의 삶에 완전히 심취해 있을 때였다.[주석 달린 셜록 홈즈 II/사자의 갈기, 1112쪽] ‘사자의 갈기’는 […]

일종의 우생학적 주장의 비틀기

“위험은 항상 존재합니다. 그건 인간성을 위협하는 진짜 위험입니다. 왓슨, 이걸 생각해 봐. 물질적이고 세속적이고 색을 밝히는 인간들이 너나없이 무가치한 목숨을 연장하려고 하리라는 것을 말이야. 영적인 사람이라면 무엇인가 더 높은 것으로의 부름을 피하지 않을 거야. 그래서 세상에는 부적격자만 살아남게 되겠지. 그럼 우리의 이 세계는 무슨 시궁창이 되지 않겠어?”[주석 달린 셜록 홈즈 II/기어다니는 남자, 1110쪽] 일종의 우생학적 […]

교수가 약을 먹은 이유

“때 아닌 사랑이야말로 진짜 악의 근원이죠.” 홈즈가 말했다. “충동에 사로잡힌 교수가 회춘을 해야만 소망을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을 하기에 이른 철없는 사랑 말입니다. 자연을 딛고 올라서고자 하는 자는 오히려 밑으로 추락하기 쉽습니다. 곧바른 운명의 행로에서 벗어나면 최고의 인간이 짐승의 상태로 후퇴할수도 있죠.”[주석 달린 셜록 홈즈 II/기어다니는 남자, 1108쪽] 늦장가를 가게 된 교수의 고민은 정력. 그렇다고 […]

셜록에 관한 중앙일보 기사

저자: Martin_Freeman_filming_Sherlock.jpg: Fat Les (bellaphon) from London, UKderivative work: RanZag (talk) – Martin_Freeman_filming_Sherlock.jpg, CC BY 2.0, 링크 장장 3년이 걸렸다. 우리가 ‘베이커가 221B번지’로 다시 돌아가기까지. 전 세계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 온 인기 영국 TV 드라마 ‘셜록’ 시리즈(원제 Sherlock, 2010~, BBC One)의 네 번째 시즌이 지난 1월 2일 KBS1에서 국내 방영을 시작했다. [전체 기사 보기] 2017년 […]

엉킨 실타래

‘주홍색 연구’의 당초 제목이 바로 “엉킨 실타래 tangled skein”였다. 그 사건에서 흠즈는 이렇게 말한다. “무채색의 인생 실타래를 비집고 지나가는 살인의 주홍색 실이 있는데, 우리의 의무는 그것을 풀어서 고립시키면서. 낱낱이 추려내는 거야.”[주석 달린 셜록 홈즈 II/기어다니는 남자, 1078쪽] 각주의 내용이다. 멋진 멘트다. 내 인생에 주홍색 실은 어떤 것일까?

재밌는 전보

By Bundesarchiv, Bild 183-2008-0516-500 / CC-BY-SA 3.0, CC BY-SA 3.0 de, Link 별일 없으면 즉시 와줘. 별일 있어도 역시 와줘. S.H.[주석 달린 셜록 홈즈 II/기어다니는 남자, 1077쪽] 1903년 9월 어느 일요일 왓슨이 받은 전보. 마치 연인 사이에서 사용할 법한 냉소 유머. 이 에피소드가 2010년 영드 셜록의 한 에피소드에서도 쓰인다.

얼굴이 돌연 굳으며 꿈꾸는 듯한 표정

홈즈는 아무런 대꾸를 하지 않았다. 창백하고 열띤 그의 얼굴이 돌연 굳으며 꿈꾸는 듯한 표정으로 바뀌었는데, 그의 천재성이 최고조로 발현될 때도 그런다는 것을 나는 경험으로 알고 있었다. 그의 생각이 결정적인 대목에 이른 게 분명해서. 우리는 아무도 입을 열 수 없었다.[주석 달린 셜록 홈즈 II/토르교 사건, 1065쪽] 천재성이 최고조로 발현되는 순간의 표정을 묘사한 대목이다. “얼굴이 돌연 굳으며 […]

Albert Thomas Gilbert

By Alfred Gilbert – http://www.sshf.com/encyclopedia/index.php/His_Last_Bow, Public Domain, Link 알프레드 길버트 경(Sir Alfred Gilbert, 1854년 8월 12일 ~ 1934년 11월 4일)은 영국의 조각가. 런던에서 태어나 조셉 보엠 , 매튜 노블 , 에두아르 랑테리, 피에르-쥘 카벨리에 밑에서 조각을 공부했다. 21세기에도 빅토리아 시대의 가장 뛰어난 조각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1917년 스트랜드 매거진에 실린 아서 코난 도일 […]

튜더 양식과 조지 양식

By Espresso Addict – Own work, CC BY-SA 3.0, Link 언덕 위에 날개를 펼치고 있는 저택은 반은 튜더 양식, 반은 조지 양식으로 지었는데, 반은 목조주택이었다.[주석 달린 셜록 홈즈 II/토르교 사건, 1053쪽] 셜록과 왓슨이 사건 현장인 토르교에 가는 도중의 풍경에 대한 묘사다. 튜더 양식과 조지 양식은 이 작품 이외에도 다른 여러 작품에서 구분하 언급되곤 하는데 – […]